2010년 02월 08일
소금의 모든 것4
소금과 사람간의 연관은 생명의 근원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깊은 인연이라서 인간의 생명유지에 필수 불가결할 뿐만 아니라 몸의 여러 가지 활동을 촉진한다. 최근 소금은 각종 성인병의 원인이 된다고 알려지고 있지만 병을 고치는 각종 치료약으로 사용되어 왔다. 그중 하나가 '소금 바르기' 인데 이것은 물에 들어가서 충분히 따뜻해진 몸에 천연소금을 바르고 몇 분 동안 그대로 두었다가 그 후 샤워나 물을 끼얹어 소금을 씻어내는 것이다.이 단순한 방법이 피부 노폐물을 없애주고 신진대사를 촉진하며 혈액을 정화시키고 혈액 순환을 좋게 한다. 또 소금을 바르면 그곳의 급소가 자극을 받아 긴장,스트레스가 풀리고 힘줄이 부드럽게 되어 근육에 유연성이 생긴다. 이런 결과 몸의 부조화가 자연히 개선되고 무리없이 건강을 유지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증상에 따라 중점적으로 소금을 바르는 부분이 다르지만 침이나 뜸 뜰 때처럼 급소를 찾아서 바르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누구라도 쉽게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일례를 들어보면 건강한 사람이라도 소금을 발라 근육을 풀어주면 좋은 부분이 정강이와 배이다. 정강이 부분에는 온몸의 동맥과 정맥이 모여 있기 때문에 소금을 발라 응어리와 아픈곳을 풀어 주면 온몸의 상태가 좋아진다. 배도 소금으로 문지르면 배에 있는 응어리 즉 한의학에서 말하는 다섯가지 화(火: 몹시 언짢거나 못마땅해서 나오는 분함)를 해소할 수 있다고 한다. 과학만능시대라 요즘은 소금치료법이 거의 사라지고 있지만 지금도 그 효과가 좋아 소금목욕에 대한 인식이 새롭게 대두되고 있다.
다리에 바르는 법
경골 안쪽을 중심으로 소금을 바르는 것으로 응어리를 없애 몸의 상태를 정돈할 수 있다. 소금 바르기의 기본이므로 잊지 않고 행하면 좋다.
복부(배)
배에 원을 그리듯이 소금을 바른다. 경골과 배는 다른 부분을 할 때도 하면 효과적인 곳이다. 단, 이 소금바르기는 치료법이라기 보다는 건강을 지키는 '건강 만들기법' 이라는 것이 적절하므로 입욕을 금지해야 하는 환자, 급성염증질환자, 상처나 피부병이 있는 사람은 적합하지 않다.
또 대부분의 사람은 문제가 없지만 유난히 소금에 민감한 사람은 피부 트러불이 생길 수 있으므로 반드시 먼저 패치 테스트를 한다. 만약 팔뚝안쪽등 여린 부분에 소금을 소량발라서 30-40분 지난다음에 색이 변한다던지 얼얼하다던지 빨갛게 되어 허는 경우에는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욕조 안에서 목욕할 때 효과적이다
먼저 욕탕 안에서 몸을 따뜻하게 하고 비누로 씻은 후 의자에 앉아서 하면 좋다. 몸이 따뜻하고 젖은 채로 소금을 발라야 피부 표면의 흡수율이 높다. 사용하는 소금은 사람의 생명력을 높이기 위해 미네랄이 풍부한 천연소금을 사용한다. 바르는 요령은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한다. 중심부에서 멀어 지는 원심법을 응용해 안에서 밖을 향해 바르는 것이 요령이다. 손,발은 앞쪽을 향해 바른다. 소금을 바른 부분에 따뜻한 타올을 덮어두면 땀으로 흐르는 것을 억제하여 흡수율을 더욱 높일수 있다.소금을 바른후 10분 정도 시간이 지나면 샤워나 물을 끼얹어 염분을 씻어내고 한번더 몸을 따뜻하게 했다가 나온다 그러면 몸에 열이 나서 금방은 옷을 입고 싶지 않을 정도로 후끈후끈한 기분을 느낄수 있을 것이다.
건강을 위한 전신맛사지법으로 하고 싶을때는 한번에 전신을 하지 말고 먼저 손발의 끝부분과 발바닥부터 시작해 다음날은 발등에서 무릎까지 그 다음날은 허벅지까지 .....그런식으로 매일 조금씩 일주일에 걸쳐 전신에 소금을 바른다. 조급히 생각하지 말고 조금씩 부위를 늘려 가다가 익숙해지면 피곤한 정도와 몸의 상태에 따라서 자연히 어느부분에 어느 정도의 소금바르기가 필요한 지 알게 된다. 소금바르기는 방법이 간단하고 일생동안 계속해도 부작용이 없으며 단시간안에 싼가격으로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게다가 오늘아니면 안된다는 강제성도 없고 자기가 하고 싶은날 기분좋게 하면 되는 것이다. 그러는 사이에 사람이 갖는 자연치유력에 의해 무리없이 건강을 지킬수 있게 된다. 중요한 것은 믿고 계속하는 마음일 것이다. 만성적인 요통으로 고민하는 사람이 상당히 많고 중고생 중에도 상당수가 요통 경험이 있다고 한다. 척추 중에서도 허리 부분에 있는 요추는 체중을 지탱하고 몸을 움직여 굽혔다 폈다 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부담이 커 장애가 일어나기 쉽다. 단, 요통이라고 해도 많은 종류가 있다. 물건을 들 때 갑자기 뻐근한 급성요통, 내장의 반사 때문에 생기는 통증 근육과 주위연부 조직의 피로에 의한 통증 혹은 몸이 냉해서 생기는 통증 생리에 의한 무지근한 통증 등 여러 가지이다. 소금 바르기 치료법은 물건을 물건을 들 때 갑자기 아픈 허리통증이나, 뼈, 관절 질환에 의한 요통에는 그다지 효과를 기대할수 없지만 하루 하루의 피로가 원인이 되어 허리가 무겁고 나른한 경우는 뛰어난 효과를 발휘한다. 피부에 침투한 소금은 근육의 경직과 응어리를 풀어주고 근육의 나른함을 없애 적당한 유연성을 유지시키고 통증을 느끼게 하는 근육피로를 풀어준다. 욕조 안에서 정좌를 하고 소금바르기를 하면 척추가 곧게 펴져서 허리 부분의 근육을 쉬게 할 수가 있다. 허리가 가벼워져 4-5일 계속하면 허리의 통증은 꽤많이 없어진다.
대장기능이 정상화 되어 변비,비만을 개선한다
♣ 변비는 허벅지 위쪽에 바른다
한의학에서는 허벅지 측면에 있는 대퇴근,막장근, 뒤쪽의 대퇴이두근을 대장의 반사구역으로 생각한다. 대장의 상태가 허벅지에 나타나 있어 실제로 변비나 만성 설사증상이 있는 사람은 이부근의 근육이 경직되어 있고 누르면 통증을 느끼게 된다. 특히 고질적인 변비나 과민성 대장염에 의한 설사로 장 기능이 심하게 나쁠때는 대퇴이두근에 현저한 경직현상이 나타난다. 일반적으로 변비라는 것은 변이 2일 이상 없다던지 변을 보고 싶어도 볼 수 없는 상태를 말한다. 또한 변비가 만성이 된 경우는 식사를 한 뒤 변을 볼 의사가 생기지 않는다. 결국 배변 반사가 상당히 둔해져 있는 상태가 많다. 음식이 위에 들어가면 대장 전체가 연동작용을 시작하고 내용물이 직장으로 보내져 그것이 직장벽을 확장시켜 배변반사를 일으킨다. 배변반사는 20초간 계속되고 여러번 반복되지만 몇분후에는 멈춘다. 그리고 최초 반사보다 점점 약해진다. 따라서 변의를 느낄 때 참지 않는 것이 변비예방. 해소에 중요한 요인이 된다. 소금을 바르면 이 배변반사가 쉽게 일어나는 효과가 있다. 대퇴근막장근의 윗쪽 및 대퇴이두근에 소금을 바르면 소금이 피부에 흡수되어 혈의 흐름이 개선되고 신진대사가 좋아지기 때문이다.그래서 근육의 긴장이 풀어지고 응어리가 없어지면 장은 정상으로 움직이게 된다. 따라서 설사약을 먹는 것같이 금방 효과를 볼수는 없지만 목욕할 때 소금바르기를 하면 그 다음날 아침 식사 후에는 변의가 생기게 되는데 그때를 놓치지말고 그것을 습관화하면 자연히 변비가 해소된다. 한편 장기능 저하에 의해 수분 흡수력이 약해지면 설사를 하기 쉽다. 이 경우는 대퇴근막장근의 밑부분이 경직되어 있으므로 변비와 마찬가지로 이 경직상태를 풀어주면 장의 움직임이 정상이 되고 설사가 개선된다. 변비의 경우보다 대퇴근막장근 밑부분에 소금을 바르는 것이 포인트이다.
♣ 과식 비만증의 식욕을 억제한다
비만의 원인은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뭐니뭐니해도 먹어서 찐 경우가 많다. '약간 모자란 듯 먹고 싶지만 결국은 배를 채운다' '먹어도 만족감을 느낄 수 없다'는 사람은 소화가 분비선의 활동이나 식욕중추가 균형이 깨진 상태이다. 결국 소화(분비)선이 너무 많이 활동하기 때문에 중추에 음식을 먹으려는 지령이 내려져 만복감을 느끼는 중추가 활동할 수 없게 된다. 많이 먹었는지 아닌지는 겨드랑이 밑에 있는 작은 동그란 근육을 눌러보면 알 수 있다. 팔뚝을 옆으로 수평으로 펴 겨드랑이 밑부분의 뒤쪽을 짚어서 거기에 두께를 느끼거나 통증을 느끼는 사람은 거의 너무 많이 먹은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이런 끝없는 식욕은 정신적 스트레스, 육체적 스트레스, 피로가 많이 쌓이면 더욱 생기기 쉽다. 그리고 식욕이 높아지면 위의 반사근인 양명위경이라는 경근에 변동이 일어나고 대퇴직근이 움직이지 못하게 된다. 대퇴직근은 대퇴사두근의 하나로 허벅지 앞부분의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약5cm폭의 근육이다. 이 대퇴직근을 풀어주지 않으면 위 반사근의 활동이 개선되지 않아 비정상적인 식욕을 고칠 수 없게 된다. 또 대퇴직근은 이관절근이기 때문에 여기가 굳어버리면 무릎펴기가 힘들고 앉기도 힘들다. 따라서 식욕을 억제 비만을 해소하려면 대퇴직근에 소금바르기를 하는 동시에 똑바로 앉는 운동을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소금을 바르는 요령은 앞에서와 마찬가지로 목욕시 몸이 따뜻해진 후에 하며 의자에 앉아 허벅지 가장 높은 부분(대퇴직근)에 천연소금을 바르고 3-5분간 둔 다음 따뜻한 물로 씻어낸다. 허벅지에 소금을 발라 근육의 힘줄이 부드럽게 펴지면 그후 욕조 안에서 똑바로 앉아 있으면 보다 효과적이다. 살이 쪄서 바로 앉기 곤란한 사람은 꿇어 앉아도 된다. 욕조를 잡고 구부렸다 폈다를 10-20회 정도 반복하면 무릎 관절통 예방.해소에 도움이 된다. 물론 바로 앉을 수 있는 사람은 욕조안에서 가만히 앉아 있으면 된다. 화장을 지우고 비누세수후 2L 정도의 미지근한 물에 소금을 넣어 그 물로 얼굴을 닦고 맨 마지막에 미지근한 물로 다시 헹구어내면 놀랄만큼 때가 빠지고 신진대사가 좋아지며 피부가 매끈매끈하게 젊어진다. 거친 피부 등에는 즉효다. 또 얼굴뿐만 아니라 온몸에 하면 자기도 모르는 피부 노폐물이 싹 빠져 피부가 팽팽하게 된다. 이것은 경피흡수(피부에 접촉한 물질이 피부내에 들어가 혈관에 흡수되는 것)에 의해 미량의 미네랄이 피부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소금 맛사지의 효과로 어깨의 피로 개선한다
♣ 두피에 바르면 피로가 풀린다
사람은 정신적인 스트레스로 신경을 너무 쓰게 되면 두피가 개운치 않게 느껴진다. 이때 따뜻한 소금물로 린스하거나 소금을 두피에 바르면 가렵지 않고 머리의 피로도 완전히 풀린다. 또 머리가 금방 가려워지는 사람도 이 방법이 좋다. 바르는 요령은 열 손가락 끝에 소금을 묻혀 두피에 바른다. 특히 머리 뒷부분인 목과의 경계선에 발라 자극을 준다. 몇분후 미지근한 물로 씻어낸다. 어깨 결림, 목 결림 혹은 팔이 피곤한 것은 대개 잔일을 장시간 했을 때 근육이 긴장해 피로해지기 때문이다. 또 걱정, 불안으로 머리가 피곤해도 목이 뻣뻣해지고 양 어깨가 뻐근해지기도 한다. 이런 상태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목덜미부터 어깨 주변의 결리는 원인을 해소해야 한다. 목 부분, 어깨부분에는 증모근, 견갑근, 사각근이라는 근육이 통하고 있다. 증모근의 긴장은 경추에 있는 추골동맥의 흐름을 방해하고 쉬 피로하고 나른함, 현기증, 두통, 식욕부진, 불면증등 자율신경 실조증상을 나타내기 쉽다. 사각근이 긴장하면 사각근 증후군이라는 목, 어깨, 팔에 장애가 생기고 그 외에도 손이 저리고 맥박이 약해지기 쉽다. 심한 어깨결림, 목결림 등을 방치해 두면 이런 상태가 되기 쉬우므로 가능한 빨리 치료해야 한다. 목부분과, 양어깨에 각각 바르면 피부 노폐물이 빠지고 부드러워져 피부 호흡, 신진대사가 잘 된다. 혈액, 임파액을 잘 순환시켜 어깨 주위의 피로를 개선해 준다. 어깨, 목이 결리는 경우도 바로 앉는 것이 좋다. 또 소금을 바른곳에 수건을 약간 적셔 덮어 두면 효과가 오래 간다. 목, 어깨 부분은 이 방법을 쓰면 어느 부위보다도 상쾌함을 크게 맛볼 수 있다.
♣ 보온작용과 활발한 신진대사로 냉증,노화를 예방한다
나이를 먹으면 밤중에도 화장실에 자주 가게된다. 또 젊은이 특히 여성은 방광염 등의 트러블로 잦은 소변을 고민하는 경우가 많고 언제나 화장실을 염려해 집중력이 반으로 절감될 것이다. 소금의 효과를 이용해 방광의 경락을 활성화 시키고 동시에 냉을 예방하도록 마음을 쓰면 증상은 많이 개선될 것이다. 건강한 사람의 소변 횟수는 하루에 평균4-7번 정도지만 잦은 소변을 보는 사람의 경우는 낮에 10회 이상, 밤에도 2번 이상 일어나게 된다. 잦은 소변은 어떤 원인으로 방광의 용량이 적어지기도 하고 방광염 등으로 방광이 과민해져 있기 때문에 횟수가 많아지는 증상인데 한의학적으로 생각하면 방광의 활동이 감퇴한 상태다. 이런 사람은 냉증 체질이 많고 발, 허리가 찬사람이 많다. 그리고 장단지의 바깥쪽 부분이 딱딱해지기도 하고 응어리가 잘 풀리지 않는다. 드물게는 이 근육이 약해져 탄력을 잃고 만성이 되는 사람이 있다. 방광의 상태를 다리로 알 수 있는 이유는 하퇴삼두근(장단지) 바깥쪽 근육은 방광 반사근육으로 신경이 통하고 있다. 그리고 신경과 방광의 이상을 이 반사근에 나타내고 있다. 여기에 응어리가 생기면 氣가 충분히 흐르지 못해 방광도 순조롭지 못하기 때문이다. 또 반대로 방광의 활동이 거북하면 이곳에 응어리가 생긴다. 그러니까 응어리를 풀어주면 방광 기능이 순조롭게 되고 소변도 정상으로 볼 수가 있는 것이다. 이 경우 목욕탕에 들어가 몸을 따뜻하게 한 후 양쪽 장딴지 바깥쪽 근육에 천연소금을 바른다 반드시 무릎에서 발끝쪽으로 발라 나간다. 그대로 소금의 흡수를 기다려도 좋지만 1분간 딱딱한 응어리를 비벼주면 방광 신경의 경우 더욱 효과적이다.
소금을 잘씻어내고 한번더 몸을 따뜻하게 한후 나온다. 동시에 차가운 허리. 발부분을 따뜻하게 하기 위해서는 냉증 개선부분을 소금 맛사지하면 효과적이다. 소변을 잘 볼수 없으면 기분이 개운치 않다. 이런 경우는 남성에게 많이 나타나고 노화함에 따라 신장의 활동이 저하되고 전립선비대증이 생기기 때문이다. 한의학에서는 신장의 움직임이 약해져 있는 상태로 장단지 안쪽 근육이 굳어져 있는 것으로 본다. 이들 근육은 신장의반사근이라고 하고 여기에는 '소음신경'이라는 신경이 통하고 있어 신장 상태가 잘 나타나 있는 부분이다. 소변이 어려운 경우도 목욕할 때 하퇴삼두근 안쪽 근육에 위에서 아래로 이상근은 안에서 바깥쪽으로 소금을 바르고 1분간 가볍게 비빈다. 그러면 점점 상태가 좋아질 것이다.
발바닥에 바르면 냉증을 개선한다
냉증이란 자율신경의 밸런스가 깨져 혈액의 순환이 잘 안 되어 몸 일부분만 차가운 증상이다. 대부분의 사람이 이것이 원인이 되어 어깨결림, 두통, 변비, 요통, 신경통, 거친 피부 등으로 고민하고 있다. 그런데 현대 의학에서 조차도 냉증은 '체질이라 어쩔 수가 없다.' '병이 아니다'라고 해 특별한 치료법이 없이 참고 견디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 소금바르기를 하면 보온 효과가 높아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러면 먼저 냉증의 원인인 자율신경의 밸런스는 왜 깨지는가? 교감신경만이 너무 긴장하기 때문이다. 즉 교감신경이 긴장해서 혈관을 수축시키면 혈액순환이 나빠지고 끝부분까지 혈액이 충분히 전달되지 않아 몸이 차가와지는 것이다. 이럴 때에는 발바닥에 소금을 바르면 소금의 보온효과 때문에 교감신경의 긴장이 느슨해져 혈관은 넓어지고 근육은 풀어지고 전신에 혈액이 무난히 흐르게 된다. 특히 발가락 사이에 소금을 바르면 신경의 말단을 자극해 효과가 더 좋다. 또 하복부 복진근에도 소금을 바른다. 이 부분에 소금을 바르면 대체로 혈액 순환이 잘 되고 말초신경까지 혈액이 잘 흘러 냉증이 개선된다. 하복부에는 부인병에 효과적인 급소가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이 방법을 쓰면 이유없이 아픈 것이 감소한다. 욕조안에 소금을 한 주먹을 넣어 따뜻한 소금물에 몸을 담가도 보온 효과가 높다. 나이를 먹으면 몸에 여러 가지 변화가 나타나지만 그 하나로 이유없이 피부가 가려워지는 경우가 많다. 가려운 곳은 대체로 등, 팔, 다리등이 많으나 사람에 따라 다르다. 그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노화로 인해 땀과 피지의 분비가 적기 때문에 피부가 건조해서 새기는 경우가 많다. 또 피부가 산성이 되어 가려워지는 경우도 있다. 소금바르기를 하면 피부의 늙은 세포가 때가 되어 떨어지고 새로운 세포가 생겨 반들반들 해진다. 가려움이 사라지는 것은 개인 차가 있지만 10-14일 정도면 된다. 또 소금 특유의 효과로 노인냄새가 없어진다. 이밖에 피부의 가려움은 간장이 나쁜 사람에게 심하게 나타난다. 이 경우는 소금바르기로 간장을 치료할 수는 없지만 가려움을 어느 정도 줄일 수는 있다.
폐(肺)와 기관지 활동을 강화해 기침, 가래를 해소한다
♣ 살균. 보온작용으로 감기 예방
소금 치료법 중에서도 선인들이 가장 열심히 실행했던 것이 '감기 예방법'이다. 소금의 살균작용, 보온작용을 착안해 유효하게 활용한 것이다. 그 방법은 우선 '감기는 등에서 시작된다' '감기는 신장이 관장하는 것이다'라는 생각을 근간으로 효과적인 부분에 소금을 바르도록 한다. 등뼈 사이에 소금을 바르는 것은 이 부분에 감기 급소인 風門이 있기 때문이다. 한의학에서 병은 밖에서 들어온다고 생각해 감기도 이 풍문으로 침투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점점 몸 깊은 곳으로 침투, 두통과 열, 기침을 초래한다고 생각해 풍문과 膏 (심장 아랫부분 횡격막의 윗부분)에 소금을 바르게 되었다. 또 등은 몸에서 가장 약한 부분이다. 감기 추위도 맨 처음 등으로 느끼기 때문에 등을 가장 보호해야 된다. 소금은 목욕탕에서 몸을 따뜻하게 한 다음 등뼈 사이에 바르는데 바르기 어려우므로 서로 발라주면 좋다. 혼자서 바를 때는 타올에 묻혀 안에서 밖으로 발라 나간다. 양쪽 다리의 허벅지에도 소금을 바르면 효과가 더 좋다. 이 근육은 반건반막양근이라 하고 폐와 기관지의 반사부분이다. 폐와 기관지의 활동을 강화해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이 부분에 소금을 바르면 최적일 것이다. 이 치료방법은 몇 년씩 기침, 가래가 있는 사람들에게 특히 효과가 있다. 목욕후 한기는 감기의 첫 증세다. 그래서 한기 증세가 있으면 즉시 몸을 따뜻하게 한 후 척추를 따라서 소금을 바른다. 이것은 닦아내지 않고 그대로 옷을 입는다. 또한 척추에는 동맥이란 신경이 뇌로부터 이어져 있어 차갑게 하면 조혈기능이 저하되어 병이 생기기 쉬우므로 척추를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소금바르기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안심하고 할 수 있는 건강비결이므로 불쾌증상 해소에 뛰어난 효과를 보이고 있을 뿐만 아니라 특히 아픈 곳이 없어도 가끔씩 하면 건강에 도움이 된다.
강박관념 없이 하고 싶을 때 한다
단 치료법이 아닌 건강법으로 할 경우에는 발바닥, 배, 허리, 무릎 네 곳에 소금을 바르되 처음 시작하는 날부터 4곳에 다 바르지 않아야 한다. 효과가 강하면 몸이 화끈거리기 때문이다. 따라서 첫날은 발바닥만 하고 2-3일 있다가 복부를 같이 하고 다음에 허리, 무릎으로 늘려가는 것이 중요하다. 누구나 나이를 먹으면 젊을 때만큼 땀을 흘리지 않는다. 이것은 노화되어 신진대사가 저하돼서 땀이 나오기가 어렵게 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소금을 바르면 피부 노폐물을 제거 피부호흡이 활발해 지기 때문에 땀선이 활성화되어 구슬같은 땀이 흐르게 된다. 그리고 땀이 나온 후는 신체가 저절로 훈훈해진다. 피곤이 완전히 없어져 숙면할 수 있고 계속하면 감기와 냉증과는 인연이 없게 된다. 소금바르기 치료법은 몸에 직접 소금을 바르는 것이 기본이지만 상태에 따라서는 소금물을 몸에 붓는다던지 욕조 안에 소금을 넣고 하면 좋다. 누구던지 목욕시 소금을 사용하는 것은 피부 온도가 높아져 소금의 효과가 유용하게 이용되기 때문이다. 소금바르기 치료법은 일생 할 수 있는 치료법이므로 '누가 뭐래도 매일 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강박관념 없이 하고 싶을 때 자연스럽게 하는 것이 좋다.
♣ 소금다이어트
후쿠안지 로사키(아스카 건강원장)-건강다이제스트(1993.1)
소금은 몸을 단단하게 한다
한의학에서는 모든 음식물을 그 성질에 따라 陰陽으로 나누는데 양성식품은 속을 여물게 하고 조직을 단단하게 하는 성질이 있다고 한다. 양성식품의 대표적인 것은 소금이다. 소금에는 몸을 단단하게 하는 매우 강한 힘이 있어서 다이어트나 몸을 날씬하게 하는데 효과적으로 작용한다. 이와 반대로 음성식품은 조직을 넓히거나 팽창시키는 성질이 있다. 이를테면 수박이나 가지같이 속이 무른 것이 여기에 해당된다. 음성식품의 대표적인 것이 설탕인데 설탕은 칼로리가 높아 너무 많이 먹으면 비만이 되기 쉽다. 그러면 어떻게 소금이 다이어트나 미를 가꾸는데 이용되는지 살펴보기로 하자. 소금은 몸에 문지르기만 해도 날씬한 몸매를 가꿀 수 있지만 부위별로 하는 맛사지와 그 테크닉을 곁들이면 더욱 효과가 좋다. 소금 다이어트는 목욕탕에 들어가서 몸을 충분히 따뜻하게 한 다음 시작한다. 이 때 사용할 소금은 천연소금이라야 한다. 소금 적당량을 손바닥에 덜어 그위에 물을 약간 뿌리면 질척해진다. 이것을 몸의 지방을 빼야할 부위에 문지른다. 그 요령을 구체적으로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복부의 지방을 제거한다
1. 손바닥을 배에 대고 압박감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시계바늘 방향으로 문지른다.
2. 배에 붙은 군살을 두 손으로 쥐고 지방을 밀어내는 식으로 문지른다. 이때 손가락 끝으로 쥐면 아프므로 손바닥과 손가락 안쪽 사이에 끼우듯이 한다.
3. 늑골 아래부터 반대쪽 사타구니를 향하여 손바닥으로 엇비슷하게 쓰다듬어 내린다. 이 경우 시계바늘 방향으로 문지르는 것은 陽의 회전 즉 몸을 단단하게 하는 회전이기 때문이다. 대장은 시계바늘 방향으로 흐르고 있으므로 그에 따라 문지르면 내장에 부담을 주지 않는다. 그리고 풀어 없앤 지방은 사타구니의 임파절로 흘려보낸다. 이 맛사지는 시간적으로는 3폐턴에 5-6분이 기준이다. 각 2분씩 하던가 1번에서 3번까지를 1회로 하여 몇차례해도 된다.
양팔을 날씬하게 한다
1. 손바닥과 손가락 안쪽으로 군살을 쥐고 위에서 아래로 아래에서 위를 향해
문지른다.
2. 손바닥으로 팔꿈치부터 겨드랑밑을 향해서 문지른다. 1번에서 문질러푼 지방을
2번에서 겨드랑밑 임파절로 흘려 보낸다. 양팔을 5분을 기준으로 해서 문지른다.
# by | 2010/02/08 19:40 | 건강 | 트랙백




